박정수, 양아들 공개…"5년 전 알게 돼, 데리고 살면 좋은데"

이은 기자
2026.06.10 22:54
배우 박정수가 5년 전 알게 된 식품업체 대표를 '실질적 양아들'이라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영상

배우 박정수(73)가 5년 전 알게 된 양아들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박정수가 압구정 작업실에서 '양아들'을 전격 공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박정수는 "오늘 건강식을 먹어보려고 한다. 요새 나이 먹으니까 바깥에서 사먹는 음식이 싫다. 그냥 간단하게 건강하게 건강식 하는 게 좋다"며 음식 준비에 나섰다.

그는 "내가 식품회사 하는 거 알지 않나. 우리 식품회사 대표, 김 대표"라며 함께 요리를 준비하던 젊은 남성을 소개했다. 그는 자막으로 '실질적 양아들'이라고 소개됐다.

박정수는 "새 제품이 나왔는데 어떠냐고 확인 받으려고 가져왔다. 나는 제품이 나가기 전에 꼭 내가 다시 검수하고 '어떤 건 좀 더 넣었으면 좋겠다' 등 맛 조정을 위해 재료 등을 다시 봐야 한다. 고객들이 날 믿고 사는 건데"라며 김 대표를 만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요새 내가 유튜브한다고 고생한다고 음식을 해준다더라. 간만에 한번 얻어먹어볼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 대표는 "같이 하는 거 아니었냐"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배우 박정수가 '양아들' 김 대표를 5년 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영상

박정수는 김 대표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5년 됐나 보다. 홈쇼핑 사업하면서 (김 대표가) 나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도 내가 성질을 냈다. '나는 화장품이지, 음식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 부엌 들어가기 싫다'고 했다. 지금은 내가 음식 사업을 하니까 부엌에 자주 들어가게 됐지만, 옛날에는 가끔 가다 들어갔다. 매일 들어가기 싫지 않나. 부엌 들어가기 좋겠냐"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미지도 그렇고 안 하겠다고 했는데도 날 계속 설득하더라. 나는 계속 얘기하면 넘어간다. 난 10번 찍으면 넘어간다, 8번만 찍어도 넘어간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김 대표와 함께 음식을 준비한 뒤 시식에 나섰다.

배우 박정수가 '양아들' 김 대표를 5년 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영상

식탁에 앉은 박정수는 사실혼 관계인 정을영 감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꽃을 좋아해 늘 집에 생화를 둔다는 박정수는 "우리 영감은 꽃을 갖다 놓으면 보기만 하지 물을 갈아줄 줄은 모른다. 물 가는 게 힘드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김 대표 같은 남자를 데리고 살면 좋은데. 다 해준다. 설거지까지 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김 대표가 만든 요리를 맛보고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일할 때 말고도 자주 만난다며 "우리는 가족끼리 여행도 간다. 우리 김 대표가 정말 쓰임새가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으나 1997년 이혼했다. 이혼 12년 만인 2009년부터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수는 2021년 설립된 김유석 대표의 주식회사올바른가와 협업해 홈쇼핑, 온라인몰 등을 통해 다양한 신선식품·간편식을 판매하는 식품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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