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홍혜걸, 5년 별거 끝 합가 "아내 우울증 심각했다" 고백

김유진 기자
2026.06.24 03:45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5년 간의 별거 끝에 합가를 알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5년간의 별거 생활을 끝내고 합가했다.

2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44회에서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다음 주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홍혜걸은 "우리는 33년 차 부부다. 오래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불거졌던 별거설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아내의 우울증을 몰랐던 홍혜걸.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홍혜걸은 "이제는 공식 발표해도 된다"며 "집사람과 저는 작년 8월 이후로 별거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그동안 몰랐던 속내를 전했다.

홍혜걸은 "아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을 때 보니 우울증이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아내가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 살고 싶지 않아서 날을 정했다는 말까지 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저는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며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예고편에서는 제주에서 다시 함께 지내는 두 사람의 일상도 일부 공개됐다.

아내를 사이코라고 말하는 홍혜걸과 인정하는 여에스더.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때 여에스더가 현금다발을 준비해 남편 홍혜걸에게 건네는 장면도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어느새 티격태격하며 33년 차 부부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홍혜걸은 "아내가 진짜 사이코 같은 면이 있다"며 "사이코라고 해도 아내는 기분이 안 나쁘다. 사이코가 맞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여에스더 역시 "저는 진짜 기분 안 나쁘다"고 인정하며 "제가 여기서 맹세하겠다. 정신과 선생님들 모두 죄송하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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