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이 전혜진의 곁에 나란히 선다.
27일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9회에서는 황준현(이준영)이 최성그룹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강재경(전혜진)의 지원군처럼 등장하는 뜻밖의 행보로 최성그룹을 술렁이게 만든다.
그동안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은 장녀 강재경과 장남 강재성(진구)이 승계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결단을 내렸다. 승계 전쟁에서 철저히 배제됐던 막내딸 강방글(이주명)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또 하나의 승계 후보로 키우기 시작한 것.
이후 회장실 직속 전략기획팀의 일원으로 강방글 팀장을 보좌하게 된 황준현은 강재경의 멈출 줄 모르는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방글이 아닌 강재경의 옆에 자리하고 있는 황준현의 모습이 포착돼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강재경 회장 취임’이라는 문구 아래 단상에 오른 강재경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취임식을 이끌고 있다. 오랜 승계 전쟁 끝에 마침내 회장 자리에 오른 강재경의 표정에서는 성취감과 여유가 고스란히 엿보인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황준현의 위치다. 강방글을 지원하며 강재경을 견제해왔던 황준현이 강재경의 최측근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 특히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황준현에게서는 좀처럼 의중을 읽을 수 없어 궁금증을 높인다.
황준현은 그동안 승계 전쟁의 판도를 뒤흔들어온 킹메이커였던 만큼 그의 선택은 최성그룹 내 큰 돌풍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과연 강재경의 곁에 선 황준현의 선택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그가 구상하고 있는 계획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준영의 알쏭달쏭한 속내는 2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