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기택, 합류 후 첫 배신 반전...시청률은 하락 6.0%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6.29 10:16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전라남도 완도군 무인도에서 펼쳐진 멤버들의 미션과 배신 반전을 방송했다. 새 멤버 이기택이 이용진과 비밀 동맹을 맺고 딘딘을 배신하며 무인도를 탈출하는 등 활약했으나 시청률은 하락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6.0%를 기록하며 새 멤버 합류 효과가 반짝에 그치고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KBS 2TV '1박 2일 시즌4'./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 시즌4'가 시청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새 멤버 이용진, 이기택의 합류 효과는 반짝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펼쳐진 '무인도 체크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맏형 김종민까지 무인도에 합류했다. 이용진, 문세윤은 자연스럽게 OB 동맹을 결성했다. 이어 세 사람은 운명을 뒤집을 기회를 잡았고, 이준, 딘딘, 이기택이 있는 유인도로 향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OB 팀과 YB 팀으로 나눈 멤버들은 '섬 바꾸기' 기회와 저녁 식사가 걸린 '갯벌 터치다운' 미션을 했다. 두 팀은 절실한 승리를 노리며 고군분투했다.

대결의 최종 승자는 OB 팀이었다.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은 극적인 승리에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저녁 식사까지 획득한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은 푸짐하게 차려진 붕장어 한 상을 맛보며 무인도에서의 설움을 씻었다.

반면, 대결에서 패한 YB 팀 이준, 딘딘, 이기택은 무인도에 체크한 후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무것도 없는 섬의 열악한 환경이었기 때문.

식사가 끝난 후 베이스캠프가 있는 무인도에 전원 체크인한 '1박 2일' 팀은 다시 OB 팀과 YB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미션 '거꾸로 취침대전'을 진행했다.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텐트에서 취침할 수 있지만, 패배하면 무인도 야?야 취침(야외야외 취침)을 해야 하는 또 한 번의 가혹한 운명에 놓이게 됐다.

이번 대결에서는 YB 팀이 잠자리 복불복의 최종 승자가 됐다. YB 팀은 크게 기뻐했고, 패배한 OB 팀은 야전침대에서 야?야 취침을 하며 씁쓸하게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1박 2일' 멤버들은 '퇴근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멤버는 원하는 짝꿍 1명과 함께 조기 퇴근할 수 있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2명은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 현장 뒷정리를 한 후 마지막 배로 늦게 퇴근해야 했다.

멤버들은 표를 얻기 위해 각자의 공약을 발표하며 유세에 나섰다.

딘딘이 파격 공약을 내세웠지만, 멤버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오히려 문세윤, 이기택은 타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단일화 전략을 펼쳤다.

이후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준이 자신을 지지한 문세윤과 함께 조기 퇴근했다.

30분 후 진행된 2차 투표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딘딘은 자신과 동맹을 맺은 이기택에게 신뢰를 보내며 당선을 확신했다. 그러나 개표 결과, 이기택이 최종 당선됐다. 이기택이 이용진과 비밀 동맹을 맺었고, 딘딘은 이기택의 ''1박 2일' 첫 배신의 희생양'이 됐다. 이기택은 이용진과 무인도에서 탈출했고, 딘딘은 김종민과 뒷정리를 모두 마친 후 퇴근할 수 있었다.

이용진과 이기택이 새 멤버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모습이 담긴 이번 '1박 2일'. 이기택의 '1박 2일' 첫 배신까지 이어지며 흥미로운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이기택의 빠른 적응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용진, 이기택의 활약이 펼쳐진 이번 '1박 2일'이었지만, 시청률 상승 효과는 없었다.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0%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6월 21일) 시청률 6.9%보다 0.9% 하락했다.

'1박 2일'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이용진, 이기택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시청률이 상승했다. 7일 방송분 시청률은 7.1%를 기록했다. 앞서 2주 연속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상황에서 새 멤버 합류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봤다. 그러나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2주 연속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8일 시청률이 6.0%까지 하락하면서 새 멤버 효과는 '반짝'한 상황이 됐다.

새 멤버 합류 후 3주 만에 시청자들이 탈출한 '1박 2일'이다.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에 직면한 '1박 2일'이 새 멤버들로 반등을 이뤄내며 시청자들을 불러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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