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호, 8기 영수 '강아지녀' 힌트에 집착…"그거 나야" 헛다리까지

김유진 기자
2026.07.03 02:44
여자 2호가 8기 영수의 힌트에 집착하며 확답을 요구했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여자 2호가 8기 영수의 '강아지 같은 여자' 힌트에 집착하며 자신이 호감 대상이라고 확신했다.

2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72회에서는 8기 영수와 여자 2호, 여자 3호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식사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두 사람 앞에서 자신의 현재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호감이 있는 여자가 고양이, 강아지라는 힌트를 주는 영수.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영수는 "나는 애초에 두 명은 솔직히 말하면 관심 밖이었다"며 "한 분은 어제 대화를 해봤는데 아니었고 나는 이제 (호감의 상대가) 2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영수가 처음 관심을 보였던 1호와 4호,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눴던 5호까지 관심에서 지웠다는 의미였다.

여자 출연자는 총 5명으로 영수가 1호, 4호, 5호를 제외했다면 현재 데이트 중인 2호와 3호만이 그의 마음속 후보로 남은 상황이었다.

이때 영수는 두 사람을 앞에 두고 애매한 힌트를 던졌다.

영수는 "한 분은 까다로운 느낌이 들었지만 아닌 것 같다. 약간 고양이 같다"며 앞에 앉은 2호를 간접적으로 묘사했다.

확실한 대답을 유도하는 2호.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이어 3호를 바라보며 "근데 다른 한 분은 약간 삽살개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하지만 2호와 3호는 영수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2호는 "근데 고양이고 강아지고 간에 우리 둘 중에 있냐"며 영수의 확답을 유도했다.

영수가 "있지"라고 답하자 2호는 곧바로 "있는 게 강아지야? 고양이야?"라며 정확한 답을 요구했다.

영수는 두 사람이 모두 자신의 앞에 있다는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한 채 "다 들키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본인이 강아지(삽살개)라고 착각하는 2호.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2호의 '강아지 집착'은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됐다.

2호는 데이트 도중 다시 영수에게 "궁금한 게 있다. 우리 중에 강아지가 있냐"고 물었고 영수는 결국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2호는 "됐어. 난 이제 수확 끝"이라며 자신이 강아지라는 확신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3호는 "그럼 고양이는? 난 고양이도 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물었다.

하지만 2호는 "난 누군지 알겠다. 고양이는 여기 없다"고 자신 있게 답하며 제대로 헛다리를 짚었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2호는 "내가 강아지, 고양이 둘 중에 누군지 헷갈렸다"며 "내가 고양이는 아니라는 생각에 나는 강아지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고양이는 4호님이었다"고 덧붙이며 영수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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