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은영의 결혼식 버진로드에 이수지가 올라 싸이 '흠뻑쇼'를 방불케 하는 축하 무대를 펼쳤다.
지난 5일 박은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은영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인, 개그맨 동료가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KBS 28기 공채 개그맨인 장윤석과 KBS 29기 공채 개그맨 임종혁이 사회를, 가수 유미와 코미디언 송필근이 축가를 맡았다.
성혼선언문 낭독을 맡은 개그맨 선배 박성호는 갓과 수염을 갖춘 선비 차림으로 등장해 태평소로 '한오백년'을 요들송처럼 연주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결혼식에는 신부 박은영의 KBS 동기 이수지의 깜짝 댄스 무대가 펼쳐져 하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수지는 싸이의 '연예인'이 흘러나오자 버진로드 위로 올라 약 15초간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박은영은 동료의 열정적인 축하 무대에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이수지는 양손을 치켜들며 무대를 가로지르는 등 싸이의 '흠뻑쇼'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하객들은 휴대폰을 들고 촬영했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를 마친 이수지는 그제야 수줍은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객석으로 돌아가 웃음을 더했다.
이후 턱시도 차림의 신랑 역시 이수지가 뛰어다닌 버진로드 동선을 그대로 따라 춤을 추며 입장해 현장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이수지" "이수지 의리 대단하다" "싸이가 참석한 줄" "하객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