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얼굴 보며 울컥 "여전히 눈은 예쁜데…많이 늙었네"

김유진 기자
2026.07.08 04:14
박미선이 이봉원과 그림 데이트를 하며 울컥했다.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처

박미선이 이봉원과 그림 데이트를 하던 중 남편의 얼굴을 오래 바라보며 울컥했다.

7일 방영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6회에서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강릉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봉원은 강릉에 있는 한 공방을 찾아 박미선을 위한 그림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봉원은 "같이 뭔가 체험해보고 싶었다"며 "박미선이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 박미선은 아팠던 시기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그림을 공부하고 싶었던 박미선.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처

박미선은 "제가 아플 때 민화를 그렸다"며 "그림을 못 그리지만 좋아한다. 집중하기도 좋고 시간이 잘 간다"고 털어놨다.

캔버스 앞에 앉은 박미선은 "남편 덕에 이런 것도 해본다"며 "나 옛날에 꿈이 화가였다"고 말했다.

이봉원 역시 "나도 어렸을 때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며 "집안 형편이 여의찮아서 미술을 전공하진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도 어린 시절 꿈을 떠올렸다.

박미선은 "어렸을 때 분장 전공을 하려고 했었다"며 "유학 갈 형편이 못 돼서 못 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아프기 전에 야간대학교를 다닐까 생각한 적이 있다. 좋아하는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다"며 "아프면서 물거품이 됐다. 겸사겸사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선은 이봉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박미선은 "생각보다 입술이 얇았다. 눈이 크다. 그동안 눈이 많이 처졌다"고 말하며 남편의 얼굴을 세심하게 관찰했다.

이봉원의 얼굴을 보며 초성화를 그리는 박미선.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처

이후 인터뷰에서 박미선은 "그렇게 빤히 오래 쳐다본 적이 없다. 나이 많이 먹었더라"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옛날에 좋아했던 오빠가 이제는 아저씨가 됐다"고 덧붙이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과거 이봉원에게 반했던 이유도 다시 떠올렸다.

박미선은 "옛날에 이봉원 씨 눈이 예뻐서 거기에 반했다는 얘기를 몇 번 했다"며 "여전히 눈이 예뻤다. 그리고 여전히 귀여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림에 집중하던 박미선은 이봉원에게 "와이프 쳐다보니까 어때? 나도 많이 늙었지?"라고 떠보기도 했다.

이봉원은 한동안 답을 하지 못했지만 박미선을 그리며 "난 너무 실사로 그렸다. 너무 예쁘게 나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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