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서인국, 박지현이 쌍방 고백에 키스 엔딩을 펼쳤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자체 최저 시청률로 쓴맛을 봤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6회에서는 강시우(서인국 분)의 진심이 차지윤(박지현 분)에게 닿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남녀 주인공이 쌍방 고백으로 로맨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내일도 출근!'. 그러나 시청률은 하락했다. 이번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3%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5회 시청률 4.8%보다 하락했다. 5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단 하루만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극 중 로맨스의 달달함이 현실에서는 쓴맛이었다.
이날 '내일도 출근!'에서 차지윤은 강시우를 향한 마음을 멈추기 위해 TF를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강시우는 갑작스러운 이탈 선언에 당황하며, 차지윤을 만류했다. 이어 차지윤이 떠나려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다. 또한 강시우는 차지윤이 자신을 부담스러워한다고 오해하며 애써 마음을 접으려 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커졌지만, 상대를 위한 선택이라 믿었던 두 사람은 같은 마음을 품고도 끝내 엇갈리게 됐다.
이후에도 강시우, 차지윤의 엇갈림은 계속됐다.
차지윤을 붙잡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간 강시우는 그녀가 좋아하는 크루아상을 건네며 다정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동료라는 이유로, 걱정이 된다는 이유로 둘러댔다. 무엇보다 "동생 같은 마음"이라며 무심코 뱉은 말은 차지윤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입혔다.
차지윤은 강시우의 말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태연한 척 돌아섰다. 강시우는 차지윤이 화를 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오해는 더욱 깊어졌다.
두 사람의 상황은 이후 글램핑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강시우는 차지윤을 TF에 남게 하려고 마음을 숨기고 선을 긋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리를 둘수록 차지윤은 답답함을 터뜨렸고, 강시우는 감출 수 없는 진심을 조금씩 내비쳤다. 서로를 밀어낼수록 더욱 신경 쓰게 되는 두 사람이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타이밍을 놓쳤던 두 사람의 진심은 제품전시실에서 비로소 마주했다.
갇혀 있던 차지윤을 찾아 헤매던 강시우는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제 모든 호의는 차선임에 대한 이성적인 관심이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동안의 다정함과 배려, 걱정의 이유를 모두 설명하는 한마디였다. 상대를 위해 마음을 숨기는 것이 예의라고 믿었던 강시우의 진심이 처음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강시우의 진심은 끝내 차지윤의 마음도 움직였다. 이후 차지윤은 영묵 수리사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강시우에게 "가지 마세요. 미국. 제 옆에 있어 주세요"라며 고백했다.
이에 강시우는 "차선임을 두고 갈 순 없죠"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사랑에 확신을 더했다. 이어 차지윤은 먼저 용기를 내 "그럼 키스해도 돼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강시우의 미소와 함께 두 사람은 마침내 입을 맞췄다. 쌍방 고백에 이어 완성된 키스 엔딩이었다.
극 중 설렘을 유발했던 강시우와 차지윤의 쌍방 고백과 키스 엔딩. 시청률 상승에는 실패했지만,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만큼 다음 펼쳐질 전개에서는 시청자들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