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47) 가족의 월드컵 응원 영상이 화제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8일 새벽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가족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동국이 아들 시안군, 딸 재시양 등 자녀들과 함께 거실에서 경기를 보는 장면이 담겼다.
리오넬 메시가 골을 넣자 딸은 "미쳤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아들도 "호우"라고 추임새를 넣고 소파를 뛰어넘어 바닥으로 점프했고, 천장을 향해 소리가 나는 장난감 총을 쏘기도 했다.
이어진 다음 영상에는 아르헨티나의 추가 골이 터진 후 가족들이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딸은 흰 수건을 뒤집어쓰고 기뻐하며 펄쩍펄쩍 뛰었다. 아들은 옆에 있던 복싱 바를 치고 바닥으로 뛰어내리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소파에 앉아있던 이동국과 동영상을 찍던 이수진씨 모두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촬영 당시 집 창문은 열려있고 방충망만 닫혀있다.
문제는 시간이 새벽 3시였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새벽 시간대 큰 함성과 점프는 주변 이웃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행동으로 불편을 끼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