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음주차량 1시간 추격 끝 붙잡아…"내 차 박아라 생각"

전형주 기자
2026.07.08 18:34
배우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 경찰에 인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 경찰에 인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준영은 8일 공개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해 1시간 가까이 추격전을 벌인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준영은 2021년 8월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중랑천 장안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준영은 경찰에 "앞차가 음주운전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위치를 알린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차량 뒤를 쫓았다.

경찰은 이준영의 협조로 차량을 발견했으며, 운전자는 실제로 술에 취한 상태였다.

배우 이준영. /사진=뉴스1

이준영은 "그때 소속사 대표 형과 통화 중이었는데, '형 나 잠깐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전화를 끊고 따라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다른 차랑 사고가 나는 것보다 내 차 박아라'라는 마인드로 따라갔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당시 이준영에 대해 모범시민상을 검토했지만, 이준영은 "알려졌다는 이유로 상을 받는 것이 싫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영은 과거 뺑소니범을 직접 붙잡은 적도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지인과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중 차량이 지인을 치고 갔다"며 "세게 친 건 아니고 백미러에 옷이 걸려서 넘어졌는데 그냥 가버렸다. 그때는 뛰어가서 잡았다. 그 사람은 몰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준영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편이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겁이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고 불의를 보면 일단 돌격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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