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 속…비비 "힘드노" 사투리 SNS 화제

차유채 기자
2026.07.09 17:00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유튜브에서 "무섭노"라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비비가 사투리 표현이 담긴 SNS(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무섭노' 발언 이후 일베 논란에 휩싸인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 가수 비비.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비비 인스타그램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유튜브에서 "무섭노"라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비비가 사투리 표현이 담긴 SNS(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이래 힘드노"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비비는 울산과 창원 등 경상권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힘드노'라는 표현 역시 성장 환경의 영향을 받은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보인다.

다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센느 원이의 사투리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비비의 게시물이 해당 논란을 의식해 올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이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에서 "무섭노"라고 말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를 두고 김현지 MBC경남 PD는 해당 표현이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인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 확산했다.

반면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무섭노' 발언에 대해 "의문문이 아니라 감탄문에 해당한다"며 "이럴 일인가 싶었는데 논란이 너무 커졌다. 원이의 발언은 혐오 표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비비에 앞서 경북 경산 출신 래퍼 이센스 역시 자신의 SNS에 "일베 때문에 내 고향 사투리 쓰는 것도 이상하게 보네"라는 글을 올려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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