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랑 "사랑해" 대화 나눴는데…남편 "외도 아니고 장난" 주장

김유진 기자
2026.07.10 02:26
아내가 남편에게 상간 추정녀와 나눈 대화에 대해 따지고 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이 상간 추정녀와 "사랑한다",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됐지만 정작 남편이 외도를 부인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9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1화에서는 '진실 공방'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의 외도 증거로 남편과 상간 추정녀가 나눈 메시지를 제출했다.

가사 조사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상간 추정녀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을 지적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상간 추정녀와 연락을 지속하면서 외도를 부인하는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는 "상간 추정녀하고 채팅하고 있으면 눈이 뒤집어질 것 같다"고 했지만 남편은 "나 뭐 없어"라며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상간 추정녀와 주고받은 애정 표현을 직접 언급했다.

아내는 "상간 추정녀와 '사랑한다',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았느냐"고 따졌지만 남편은 이를 외도가 아닌 장난으로 해명했다.

남편은 "그냥 일상적인 장난"이라며 "아내가 너무 집요하다"고 주장했다.

남편의 뻔뻔한 주장에 스튜디오에 있던 아내들은 일제히 경악했다.

아내는 "올해 1월 1일까지 둘이서 주고받은 내용을 내가 봤다"며 "그게 집요한 거냐"고 되물었다.

실제 아내가 확보한 대화 내용에는 남편과 상간 추정녀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드는 표현들이 담겨 있었다.

상간 추정녀는 남편에게 "오빠를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남편 역시 베트남에 가겠다는 취지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를 본 서장훈도 남편의 해명을 납득하지 못했다.

남편의 뻔뻔한 주장을 납득 못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서장훈은 "이걸 장난이라고 얘기할 수 있냐"고 남편에게 물었다.

그러나 남편은 "상대방이 그렇게 보내니까 제가 받아준 것"이라고 답했고 남편의 말에 아내는 한숨을 참지 못했다.

서장훈은 다시 한번 남편을 향해 "밑도 끝도 없이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 정도면 감정의 교류가 있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남편은 끝까지 외도 의혹을 부인하며 "아니다. 장난스럽게 연인처럼 답변해 준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남편의 엉뚱한 해명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술렁였다.

서장훈은 "이건 모두가 의심할 만하다"며 "바람이 안 났다고 생각할 사람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내는 상간 추정녀로 지목된 베트남 여성에 대한 또 다른 사실도 공개했다.

아내는 "남편이 저한테는 이혼한 여자라고 했다"며 "SNS를 확인해보니 남편도 있는 유부녀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