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이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금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인기를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4회 시청률 21.6%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김부장'의 이번 시청률 하락은 첫 방송(6월 26일) 후 처음이다. 앞서 '김부장'은 1회 9.5%, 2회 15.7%, 3회 18.8%, 4회 21.6%의 시청률을 기록, 4회까지 연이어 시청률 상승을 이룬 바 있다.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김부장'이었지만, 20% 시청률로 동시간대(오후 10시대) 및 금요일 전 채널(지상파, 종편,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여느 프로그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음을 보여줬다.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으면서 흥행세를 이어갔다.
'김부장' 5회에서는 김부장 역의 소지섭의 액션,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지섭은 자신을 도발하며 달려든 김성규(박강성 역)와 격투신에서 냉정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강력한 무력을 뽐냈다. 칼싸움 액션과 맨몸 격투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눈 뗄 수 없는 '김부장' 5회의 백미였다. 여기에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무리들을 제압한 소지섭의 흑화 카리스마가 인상 깊었다.
또한 소지섭은 김부장의 뜨거운 부성애를 처절하게 그려냈다. 극 중 딸 민지(서수민 분)의 생존을 확인한 후, 눈앞에서 놓치며 엇갈리게 된 상황에서 소지섭은 딸의 이름을 불렀다. 처절하고 간절함이 느껴지는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시청자 사로잡는 몰입감 끌어올린 소지섭이었다. 액션과 감정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김부장'의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비록 시청률은 첫 하락이었지만, 소지섭의 열연에 거는 기대감은 하락 없는 상승이었다.
이에 11일 오후 방송될 '김부장' 6회에서 펼칠 소지섭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