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탐정 김태익이 수임 사건의 60% 이상이 불륜이라고 밝힌 가운데, 진급을 막기 위해 교통사고를 내달라는 의뢰부터 청부살인 요청까지 있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3회에서는 황석정, 최진혁, 박세미, 조진세가 김태익 탐정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탐정 사무소를 찾은 황석정은 "난 살면서 별일을 다 겪어봤다. 어디까지 일을 해주시는지 궁금하다"며 적극적인 태도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익 탐정은 "증거 수집이 필요한 일은 뭐든 한다"고 설명했다.
최진혁은 잠복 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최진혁이 "잠복 조사는 불법 아니냐"고 묻자 김 탐정은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의뢰 비용도 공개됐다.
김 탐정은 "의뢰 비용은 하루에 70만 원"이라며 "두 명이 기준인데 세 명이 들어가도 금액 추가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진세는 가장 황당했던 의뢰 경험에 대해 물었다.
김 탐정은 회사 내 진급 문제를 둘러싼 충격적인 의뢰를 언급했다.
김 탐정은 "사내에서 동료 진급을 막으려고 중요한 행사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내달라는 의뢰가 왔었다"며 "물론 절대 수임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 탐정은 "새벽에 청부살인을 요청하는 전화도 온다"며 "재산 문제로 상속을 위해 가족 네 명의 이름을 읊은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최진혁이 사무실에 적힌 사건들 중에 "어린이집 메모는 뭐냐"며 관심을 보이자 김 탐정은 "어린이집 교사가 저지른 불륜 사건이다. 수임 사건의 60% 이상이 불륜"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가장 황당했던 불륜 사건도 공개됐다.
김 탐정은 여자 절친 4명이 얽힌 불륜 사건을 떠올리며 "여자 절친 4명이 벌어진 일이었다. 두 명이 바람을 피우러 가면 다른 두 명이 알리바이를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결국 상간 소송과 이혼 소송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불륜 사건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 탐정은 "상간녀를 옆집에 데려와 베란다와 베란다 사이에 있는 대피 벽을 뚫고 왕래한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부부가 각방을 쓰고 있었고 남편의 방문은 항상 잠겨 있었다. 그럴 때마다 대피 벽을 통해 상간녀가 넘어왔다"고 설명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