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성, 시위 현장서 영혼 가출 포착..."여긴 어디?"

이경호 ize 기자
2026.07.16 08:30
JTBC 드라마 '아파트' 측은 박해강과 장숙진이 지하철 출구 유치 시위 현장에 함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해강은 영혼 없이 피켓을 든 채 짜증 섞인 표정을 지었으나 장숙진은 열정적으로 구호를 외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동대표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두 사람의 코믹한 신경전이 극의 활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사진제공=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아파트' 지성과 문소리가 극과 극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오는 18일 3회, 19일 4회 방송에 앞서 박해강(지성 분)과 장숙진(문소리 분)이 지하철 출구 유치 시위 현장에 나란히 출동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본 방송에서 펼쳐질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아파트' 2회에서 아파트에 숨겨진 돈 178억을 확인한 박해강이 가짜 가족을 결성해 동대표 선거전을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곳곳에 과한 관심을 시전하던 장숙진 역시 "동대표가 된다면 상식이 통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라고 선거 유세를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3회, 4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박해강, 정숙진의 극과 극 모습이 시선을 끈다.

박해강은 장숙진이 주도하는 '오만역 지하철 출구 유치 시위'에 합류했다. 하지만 박해강은 수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모인 한쪽 구석에 조용히 선 채 짜증이 잔뜩 섞인 얼굴로 영혼 없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텐션 제로'의 모습이다.

박해강과 달리 장숙진은 시위대 중심에서 피켓을 높이 들고 목청껏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열정 만렙' 면모가 웃음을 자아낸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사진제공=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그런가 하면 시위 문구를 새긴 몸벽보를 두르고 긴장이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숙진의 모습에선 오만역 시위의 향방과 그의 촉이 감지한 사태에 대해 기묘한 긴장감을 드리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대표 선거 경쟁 구도가 예고되던 두 사람이 한 시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모으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까.

'아파트' 제작진 측은 "동대표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생태계에 적응하려는 박해강과 이를 예의주시하는 장숙진의 코믹한 신경전이 극의 활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성의 영혼 없는 코믹 연기와 문소리의 하이텐션 리더십이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역대급 시너지를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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