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조인성 주연의 영화 '호프'가 압도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감독 나홍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14만 3,0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7만 2,733명이다.
극장가의 '호프'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이날 '호프'의 관객 수는 2위부터 5위까지 네 작품이 모은 4만 5,628명의 3배를 웃돈다. 상위 5개 작품의 전체 관객 중 약 76%가 '호프'를 선택한 셈이다.
관객들의 호불호가 엇갈리고 주말이 끝난 뒤 관객 수가 크게 줄어드는 월요일이었지만 독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6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300만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2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꼬팽)가 차지했다. 이날 1만 6,80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9만 1,583명을 기록했다. '호프'와는 큰 격차를 보였지만 외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는 1만 1,094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 3,186명으로,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민아 주연의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1만 217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144만 1,433명이다.
'토이 스토리 5'(감독 앤드류 스탠튼, 맥케나 해리스)는 7,510명을 추가하며 5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5만 7,6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