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이혜리가 빗속 설레는 첫 키스를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4회에서는 함께 영화를 만들기로 한 우수빈(황인엽 분)과 주이재(이혜리 분)의 첫 키스 엔딩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만들어 갈 로맨스 전개를 궁금케 했다.
설렘 유발한 엔딩이 펼쳐진 '그대에게 드림'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3회 시청률 2.9%보다 소폭 하락했다. 첫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 하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그대에게 드림'에서는 주이재가 마음을 돌려 우수빈과 영화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우수빈의 진심이 통한 것.
우수빈은 주이재가 다시 꿈을 이루길 간절히 바랐다. 꿈을 잊은 채 열심히 살아가던 주이재를 돕고 싶었던 그는 "이 이야기의 주인은 너야. 그 여정에 같이 있을게 내가, 끝까지"라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주이재는 우수빈의 따뜻한 응원에 그가 내민 손을 잡았다.
주이재는 고민 끝에 다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다. 주이재는 우수빈이 실망할까 봐 걱정하며 몰래 행사 진행을 하다가 그와 마주쳤다.
글이 잘 풀리지 않는 주이재의 답답함을 알고 있었던 우수빈은 "그거 당연한 거야. 나도 이 모든 게 내 욕심이 아닐까 무서워. 오히려 너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수없이 생각해. 근데 우리 위대한 일을 하려는 거잖아. 대단한 걸 내놓는 게 위대한 게 아니야. 우리가 끝까지 가보는 것, 그게 위대한 거지"라고 위로했다.
주이재는 여느 모녀 사이처럼 투닥거리다가 엄마 박현옥(박명신 분)에게 그만 대못을 박았다. 리포터를 그만뒀단 딸에게 박현옥은 생고생을 안 해도 된다며 투박하게 감쌌다. 하지만 우수빈과 함께 영화를 만든다는 걸 알게 되자 15년 전 교통사고를 떠올리며 말릴 수밖에 없었다. 울컥한 주이재는 마음에도 없는 말로 박현옥에게 상처를 줬다. 서로에게 모진 말을 쏟아낸 두 모녀의 무너진 마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나리오 공동 작업은 우수빈과 주이재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우수빈은 살금살금 일어났지만 주이재가 눈을 뜨는 바람에 얼어붙고 말았다. 당황한 주이재가 다시 눈을 감자, 우수빈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뭐 하던 것 계속 하라고?"라면서 능청을 떨어 설렘을 안겼다.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주이재는 우수빈과 '경성연가' 주인공 무겸과 난영의 감정선을 이야기하다가 가슴이 뛰었다. 결국 함께 한 공간에서 일하는 설정값이 문제라면서 헷갈리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우수빈은 당황해 밖으로 나가버린 주이재가 걱정돼 우산을 들고 찾아나섰다.
우수빈을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던 주이재는 그를 보자마자 다시 두근거렸다. 주이재는 우수빈에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설레는 첫 키스를 했다.
이어 황급히 입술을 떼는 주이재와 그런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우수빈의 밀착,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쾌했다가 설레는 전개가 펼쳐진 '그대에게 드림'. 우수빈과 주이재가 설레는 첫 키스를 하면서 이들의 관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첫사랑 재회, 새로운 로맨스를 그려낼 주이재와 우수빈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