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감히?" 문세윤, LG트윈스 팬들에게 야유받은 이유가…

김유진 기자
2026.08.04 03:00
문세윤이 LG트윈스 치어리더 아내와 결혼하며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문세윤이 LG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 결혼을 발표한 뒤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영된 tvN '남겨서 뭐하게' 54회에서는 이영자와 박세리가 문세윤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문세윤의 아내를 언급하며 "와이프가 그렇게 미인이라고 한다. 치어리더 출신"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문세윤은 "과거 LG트윈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오래 했었다"고 답했다.

결혼 발표 후 LG트윈스 팬들에게 야유를 들은 문세윤.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어 문세윤은 결혼 발표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 발표 후 팬들에게 인사하러 응원단상에 올라갔다. 그때 팬들이 나한테 야유를 보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그때만 해도 문세윤이 이렇게 유명하지 않았다"며 팬들의 반응을 이해한다는 듯 설명했다.

야유는 받았지만 문세윤은 미모의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다.

이영자가 "너무 돈 없이 결혼하지 않았냐"고 묻자 문세윤은 "너무 없이 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당시 문세윤은 28살이었고 군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문세윤은 "그때 결혼하면 고생할 것 같아서 약혼을 하고 나중에 고백하겠다고 했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아내의 반응은 달랐다.

문세윤 아내는 당시 "그 고생 내가 같이할게"라며 오히려 문세윤의 손을 잡아줬다.

어려운 시절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린 문세윤.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두 사람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문세윤은 "대출을 최대한 끌어서 전세 신혼집을 얻었다"며 "외곽에 있는 아파트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주변에는 논밭뿐이었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순탄치 않았다.

문세윤은 "2년 후에 가격이 오르는 걸 몰랐다"며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했고 점점 상황이 악화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 이후 방송 일이 늘어나며 문세윤은 형편이 나아졌다.

문세윤은 "그때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오면서 3년 전에 자가를 마련했다"며 "세상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영자가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지 않냐"고 묻자 문세윤은 "고맙게도 공부를 잘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공부에 재능이 없다. 아이들이 나한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면 땀이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예능 처음 나간 신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옆에 엄마도 당황해서 설거지만 3시간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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