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채무→신체 훼손' 장동주..."3.2억 사채 원금 다 갚았다"

'40억 채무→신체 훼손' 장동주..."3.2억 사채 원금 다 갚았다"

마아라 기자
2026.08.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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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 사진은 지난 3월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VIP 시사회 /사진=뉴스1
배우 장동주. 사진은 지난 3월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VIP 시사회 /사진=뉴스1

수십억원대 채무 압박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하고 신체 훼손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됐던 배우 장동주가 사채 원금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3일 장동주는 "사채 원금 3억2000억원을 모두 갚았다.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한국일보를 통해 전했다.

이어 "사채 원금 상환을 마무리한 만큼 개인 채무와 금융기관 채무를 갚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동주는 올해 초 해킹범들로부터 사적인 사진과 대화 내용, 지인 연락처 등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장동주는 협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이 살던 집을 처분하고, 급전까지 끌어 쓰면서 채무가 40억원대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주는 지난 5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끼손가락을 훼손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죄 없는 새끼손가락을 잘랐다"는 글과 함께 손가락을 훼손했다.

이후 장동주는 사과 입장을 밝히며 "채무 상환이 미뤄지자 사채업자분들이 여러 차례 집으로 찾아왔다. 제가 집에 없을 때 연약한 어머니와 미성년자인 여동생만 있는 집을 그분들이 찾아올 생각을 하니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영상을 올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사채업자들에게 '죄송하다. 손가락이라도 자를 테니 용서해 주시고 부디 집으로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런 건 원하지 않지만 그럴 배짱이 되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즉시 실행에 옮겼고 영상을 게시했다. 사채업자들에게 한 경고이자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한 스스로의 처벌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부연했다.

현재 장동주는 채무를 갚기 위해 틱톡 라이브와 유튜브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장동주는 틱톡 라이브를 통해 월평균 3000만원~4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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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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