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악몽이 된 첫 예능…공효진·하하가 해명한 그날의 상황

한수진 ize 기자
2026.08.04 15:04

하하 "현장에서는 사랑스럽고 재밌었다"
공효진 "녹화 후 진짜 토해…못 구해줘 미안"

배우 정준원이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으나 함께 출연한 동료들이 해명에 나섰다. 하하는 현장에서 정준원이 사랑스럽고 재미있었다고 밝혔으며 공효진은 정준원이 녹화 후 구토할 정도로 긴장했다고 설명했다. 동료들의 적극적인 해명 덕분에 정준원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잦아들며 논란도 식어가는 모양새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배우 정준원이 첫 예능 신고식을 거하게 치렀다. 방송 직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지만 녹화에 함께했던 동료 연예인들이 잇따라 당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논란도 식어 드는 모양새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공효진과 함께 출연해 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를 홍보했다. 하지만 예능 경험이 없는 그는 질문에 짧게 답하거나 작품 소개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문장을 여러 감정으로 표현하는 연기 챌린지에서도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출연진이 여러 차례 기회를 줬지만 정준원은 긴장한 채 머뭇거렸고, 결국 공효진이 대신 나서 상황을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작품 홍보를 위해 출연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첫 예능 출연에서 긴장한 모습을 무성의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현장에 있었던 하하가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하하는 SNS에 올라온 관련 영상 댓글을 통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미있었다"고 밝히며 방송에서 보인 자신의 반응도 장면을 재미있게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첫 예능에 '놀면 뭐하니?'는 프로에게도 어렵다"고 감쌌다.

/ 사진=공효진 SNS

공효진도 4일 자신의 SNS에 정준원의 방송 화면을 올리며 "녹화 후 진짜 토한 이 남편"이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내가 구해주질 못했어. 미안해"라며 정준원이 녹화를 마친 뒤 구토할 정도로 긴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하와 공효진의 설명이 이어지면서 정준원을 향한 부정적 시선도 잦아드는 분위기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다. 방송에서 보인 모습 역시 무성의보다 첫 예능 출연에 따른 극도의 긴장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첫 예능 도전이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번진 안타까운 상황에서 동료들의 해명이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공효진과 정준원이 주연한 '유부녀 킬러' 2회는 전국 시청률 8.0%를 기록하며 같은 요일에 방송한 미니시리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또 7월 5주 차 펀덱스 TV 부문과 TV-OTT 드라마 뉴스 부문에서도 정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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