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vs톰 홀랜드…'오디세이'·'스파이더맨4' 초접전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8.07 09:28

지난 6일 '오디세이' 24만 6,078명·'스파이더맨4' 23만 7,915명 관객 동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지난 6일 24만 6,0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3만 7,915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하며 '오디세이'와 초접전을 벌였다. 한국 영화 '호프'는 2만 7,187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으나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 속에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오디세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24만 6,0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1,156명이다.

개봉 첫날 29만 1,359명을 모으며 정상에 직행한 '오디세이'는 이틀째에도 20만 명대 중반의 관객을 동원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첫 주말을 앞두고 흥행에 더욱 불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주연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대서사시다.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화제성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앞세워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컷 / 사진=소니 픽쳐스

톰 홀랜드의 또 다른 주연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이날 23만 7,915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4만 7,267명으로, 이번 주 5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감독 김수훈)이다. 5위에 오른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코팽)는 4,64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74만 8,687명을 기록했다.

황정민·조인성 주연의 '호프'(감독 나홍진)는 지난 6일 2만 7,1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9만 2,963명이다. '호프'는 올해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영화 안팎의 논란과 할리우드 대작 공세에 밀려 개봉 한 달도 안 돼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개봉 이틀째 왕좌를 지킨 '오디세이'와 하루 만에 격차를 더 좁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의 승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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