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도 건드린 이창호의 '쥐롤라'…"뮤지컬계가 시끄러웠다"

김유진 기자
2026.08.13 05:10
김문정 음악감독이 뮤지컬계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킨 '쥐롤라'를 언급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문정 음악감독이 이창호의 '쥐롤라' 열풍이 뮤지컬계까지 뒤흔들었다고 밝혔다. 실제 뮤지컬 무대를 꿈꾸고 있었던 이창호는 이후 '겨울왕국' 오디션에 도전해 디즈니 본사의 심사를 거쳐 올라프 역을 따냈다.

12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76회에서는 홍현희, 김문정, 이창호, 유호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김문정 음악감독에게 "젊은 남자가 끈질긴 작업을 했다고 한다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문정은 이창호와의 첫 만남을 떠올이며 "이창호 씨를 '뮤지컬스타'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쥐롤라 콘텐츠를 보고 충격을 받은 김문정.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어 "뮤지컬계에서 '쥐롤라'가 너무 시끄러웠다"며 "도대체 누구 얘기를 하는 거야 하고 찾았는데 정말 난리도 아닌 영상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창호의 '쥐롤라' 콘텐츠는 뮤지컬계에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김문정은 "그 영상이 너무 대박이 났고 더불어서 '킹키부츠' 작품까지 연일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창호 측은 김문정에게 콘텐츠 촬영을 제안했다.

김문정은 "이 친구들이 저보고 콘텐츠를 찍자고 했다"며 "저보고 노래 연습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창호는 콘텐츠 촬영 이후에도 김문정에게 끈질기게 연락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디즈니 본사의 합격점으로 올라프 배역을 따낸 이창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문정은 "그때 유독 창호 씨가 연락을 자주 했다"며 "명절 때면 인사하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창호는 이후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조금씩 드러냈다.

김문정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어필했다"며 "정말 '겨울왕국' 오디션 원서에 있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실제 이창호는 '겨울왕국' 정식 오디션에 도전해 올라프 역을 따냈다.

김문정은 "합격이 놀라운 게 우리가 합격시킨 게 아니다"라며 "본사에서 통과시키는 결과다. 디즈니 본사에서 합격점을 보내줬다.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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