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됐던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36)이 8년 만에 SNS(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가 하루 만에 중단했다.
이종현은 지난 11일 SNS에 "일부 팬분들은 제가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팀을 나오게 된 것은 온전히 제 잘못과 선택이었다. 멤버들이 원치 않는 상처를 받게 된 점이 늘 가슴 아팠다"고 했다.
그는 "가정을 꾸리기도 했으나 서로의 길을 위해 정리를 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결혼과 파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SNS 활동이나 추가적인 소통도 하지 않으려 한다. 완전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과거를 반성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고 다시 올린 입장문에는 결혼과 관계 정리에 관한 내용이 빠졌다.
앞서 그가 뷰티 마케터로 전업했다고 밝히자 일각에서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었고 그는 이와 관련해 "SNS에서 언급되고 있는 일부 브랜드와 제품들은 저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SNS 활동 재개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SNS 활동이나 추가적인 소통은 하지 않으려 한다"며 "저는 이제 완전히 평범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이 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바른 삶, 책임감 있는 사람이 돼 살아가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전날인 10일 SNS를 통해 8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세상을 등지고 지낸 몇 년이 있었고 이후에 8년간 뷰티 쪽 마케팅에 재미를 느껴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간 이종현으로 더 많은 분과 소통하며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현은 2010년 4인조 밴드 씨엔블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신사의 품격', KBS2 '란제리 소녀시대', OCN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독자들의 PICK!
이종현은 군 복무 중이던 2019년 3월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참여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박민정에게 "뱃살 너무 귀엽다"는 등 성희롱적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는 등 잇달아 구설에 올라 결국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