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강하게 비판한 소재원 작가를 향해 "법적 조치를 검토해볼 수도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지난 8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소 작가가 자신을 비판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아침에 일어나 소재원이라는 작가가 나에 대해 근거 없는 악담을 늘어놓은 관련 기사를 확인하고 그야말로 황당해서 잠시 벙쪘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며 "난 단지 엑스에 내 생각을 올리는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재원 작가를 향해 "당신이 나를 제대로 아나"라며 "나에 대해 이런 글을 쓸 거면 사실관계는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당신이야말로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지금도 진심으로 날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네가 판사냐. 가슴 속 깊숙이 뉘우치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알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앞서 소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영욱을 겨냥한 글을 올리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대한예술인 중 당신만큼 잔악한 짓을 저지른 인물은 결단코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지독한 공포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정녕 부끄럽거나 죄스럽지 아니한가"라고 꼬집은 뒤 자신의 작품 속 문구인 "천국의 문은 당연하고 지옥의 문조차 너에게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를 덧붙였다.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이른바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오명을 얻은 그는 현재 엑스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