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반월·시화 제조기업 AX 실증 거점 구축

한국공학대, 반월·시화 제조기업 AX 실증 거점 구축

노진균 기자
2026.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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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280억 투입…AI·로봇 도입 전 공정 적합성 검증
PoC부터 오픈랩 실증·현장 적용까지 중소·중견기업 단계별 지원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식’ 참석자들이 한국공학대학교 내 구축된 ‘AX실증산단 오픈랩’을 방문해 주요 제조 공정 실증 장비와 AI 솔루션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학대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식’ 참석자들이 한국공학대학교 내 구축된 ‘AX실증산단 오픈랩’을 방문해 주요 제조 공정 실증 장비와 AI 솔루션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학대는 지난달 27일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식'에서 'AX실증산단 오픈랩'을 공개했다. AX실증산단 오픈랩은 산업통상부의 '반월시화형 AI제조혁신 실증을 위한 AX 허브 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오픈랩에는 비전 검사기, 피킹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레이저 커팅기 등 제조공정 실증 장비가 마련됐다. 기업은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물류 이동과 정밀 조립, 품질검사 등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한국공학대는 자체 AI 설비와 실증 공간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수준과 기술 수요를 진단하고 개념검증(PoC), 오픈랩 실증,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형 AI SaaS 플랫폼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도 연계한다. 제조 데이터 수집·분석과 AI 모델 활용을 지원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과 기술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에 적합한 AX 솔루션 도입을 돕는다.

김성룡 교수는 "중소기업이 AX 전환을 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오픈랩을 중심으로 실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이 기술을 시험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제조 AX 실증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월시화형 AI제조혁신 실증을 위한 AX 허브 구축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8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기업이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생산현장에 도입하기 전에 성능과 공정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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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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