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박진영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10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측은 11일 우연과 필연의 반복 속에서 또다시 마주한 이가경(김유정), 김태웅(박진영)의 거짓말 티저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말과 말 사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서스펜스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가 집필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 배우들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tvN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된 만큼,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이 더욱 기다려진다.
앞서 공개된 거짓말 포스터가 예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 가운데, 이날 공개된 거짓말 티저에서는 ‘밀정’ 이가경을 향한 김태웅의 의심이 깊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경성행 기차부터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 어느 가정집, 그리고 이가경이 위장 잠입한 조선총독부까지. 세 번의 만남 모두 다른 장소에서 다른 모습으로 자신 앞에 나타난 이가경에 김태웅은 “소매치기에, 안잠자기에, 이젠 총독부 통역생이군요”라며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한편, 김태웅(사토 히데오)의 아버지이자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도 “그 아이가 너에게 의지하고 너에게 신뢰를 갖게끔 해”라는 충고로 통역생 ‘금서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하지만 이가경을 ‘금서희’란 이름으로 조선총독부에 보냈던 항일 단체 구국단의 유소란(김현주)도 “사토 히데오의 마음을 얻어라. 그를 네 편으로 만들어”라고 밀정으로서 새로운 임무를 지시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이가경, 김태웅은 거짓과 의심으로 뒤엉킨 낯선 감정을 마주한다.
“왜 자꾸 나랑 계속 얽히려고 하는 거죠? 당신 정체가 뭡니까”라는 김태웅의 말 속에는 여전히 의심이 남아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커지는 호기심과 믿고 싶지 않다는 기대감에 혼란스러운 심경이 느껴진다. 그리고 영상 말미 “좋아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요”라는 이가경의 갑작스러운 고백 이후, 등 뒤에서 몰래 손가락을 교차한 모습이 화면에 비추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가경의 거짓 고백이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