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윤하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진심을 꺼내 든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측은 11일 한규림(안희연)과 아들 한결(윤하빈)의 갈등, 두 사람 사이에서 설득에 나서는 김무진(하석진)의 모습이 담긴 15·16회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규림은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한결에 이어 동생 한규영(박유나)과도 부딪히며 아들을 지키려는 절박함을 드러냈다. 한결은 김무진을 찾아가 친엄마를 찾을 때까지 함께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이의 안부를 전하려 한규림에게 전화한 김무진은 떨리는 목소리만으로 그가 울고 있음을 알아채고 "지금 가겠다"며 곧장 나섰다.
스틸 속 한규림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얼굴로 아들의 짐을 챙긴다. 한결이 마음을 닫고 집에 돌아오지 않자 직접 아이의 물건을 준비하며 슬픔을 삭이는 모습이다.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 모자가 다시 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규림을 둘러싼 가족들의 갈등도 거세진다. 한규영이 언니의 희생과 한결의 존재를 두고 날카로운 말을 쏟아내자 쌍둥이 동생 한규서(박수오)와 한규민(김민서)이 반발한다. 가족 간의 충돌이 정면으로 번지면서 깊어진 감정의 골을 메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무진은 혼란에 빠진 한결에게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어른으로서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진심을 전하며 설득에 나선다. 그가 꺼낼 뜻밖의 고백이 한결의 굳게 닫힌 마음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고윤희(윤유선)의 현남편 장훈태(권해효)와 전남편 한석중(류승수)은 한 식탁에 마주 앉는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한석중이 갑자기 오열하자 장훈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게 된 배경과 한석중이 서럽게 눈물을 쏟은 이유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