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먹어봐" 이 말이 아동학대?...정형돈 '악성민원'에 일침

김소영 기자
2026.09.14 10:09
정형돈이 악성 민원을 일삼는 일부 학부모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 갈무리

방송인 정형돈(48)이 악성 민원을 일삼는 일부 학부모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형돈은 최근 개그맨 황제성 유튜브 채널에 나와 학교에 제기되는 학부모 민원 사례를 몇 가지 언급했다.

그는 "예를 들어 과자 중에 오징어 땅콩과 짱구가 있는데 나눠주다 보면 짱구가 부족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집에 온 아이가 '나 짱구 먹고 싶었는데 오징어 땅콩 먹었다'고 하면 바로 (교사에게) 전화해서 따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학년생들은 음식을 골고루 먹이려 하지 않나. 그런데 선생님이 '김치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면 (학부모들이) 아동학대로 신고한다더라"라며 "이건 진짜 유하게 각색해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이 같은 세태에 대해 "예전이 좋았고, 지금이 나쁘다는 이분법적인 얘기는 아니다"라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로 걱정되면 애를 학교에 보내지 말고 홈스쿨링 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학교는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고 아이가 사람답게 커가기 위해 교육하는 곳"이라며 "공부만 시킬 거면 학교 보내지 말고 그냥 품 안에 둬라. (학교에선) 같이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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