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젊은 사람이 어른 비위 맞추는 게 이치" 쓴소리

남형도 기자
2026.09.25 19:36

"명절 갈등 줄이려면 가족 구성원 간 배려해야"

/사진=유튜브 함익병 채널

추석 연휴 때 생기는 갈등과 관련해 의사 함익병이 "젊은 사람이 어른들 비위를 맞추는 게 세상 이치"라고 밝혔다.

함익병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명절 문화와 가족 갈등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우선 최근 명절 문화가 달라졌다고 했다. 함익병은 "옛날에는 집성촌에 모여 살았기 때문에 한 번 모이는 게 마을 잔치로 끝났지만, 지금은 전국으로 흩어져 사는데 그날 그 시간에 다 모여야 한다"며 "가는 사람은 가는 것부터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절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함익병 채널

예컨대 젊은 세대가 듣는 결혼·출산 질문에 대해 언급했다. 함익병은 "좋은 사람 없냐, 왜 결혼 안 하느냐는 말이 상처가 된다면 만나지 말라"며 "그 어른은 그 사람에게 그런 걸 묻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라며 "그걸 가지고 꼬아서 못 알아듣는다면 아예 어른을 만나지 말라"고 했다.

또 친척 등과 비교당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교가 기분 나쁘면 노력해서 극복하면 된다"며 "왜 모든 걸 나에게 맞춰주지 않느냐고 젊은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원래 젊은 사람이 어른에게 눈치 보고 맞춰주며 사는 게 세상 이치"라고 했다.

함익병은 명절에 남편 역할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남편은 무조건 마누라 편을 들어야 한다"며 갈등 시 아내를 적극적으로 감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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