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7㎞ 난폭 질주 이유가…"아픈 딸 만나러 가려고"

시속 157㎞ 난폭 질주 이유가…"아픈 딸 만나러 가려고"

남형도 기자
2026.09.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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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40㎞ 주행 횟수만 31회 달해

강원경찰청 전경./사진=뉴스1
강원경찰청 전경./사진=뉴스1

강원지역 국도에서 시속 157㎞로 질주하며 급차선 변경을 반복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전날 오후 3시쯤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국도 44호선에서 난폭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국도에서 최고 시속 157㎞로 달리는 등 과속과 급차선 변경을 반복한 혐의다.

경찰이 확인한 교통법규 위반 횟수는 약 10분 동안 무려 22차례에 달했다. 특히 시속 140㎞ 이상으로 주행한 횟수만 31차례 확인됐다.

교차로에서는 정상 통행하는 차들을 피해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는 등 운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주행이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원주에 있는 딸이 아파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한 사정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는 설명이었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과 난폭 운전 등 중대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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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시작하던 마음 잊지 않고 좋은 글 쓰겠습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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