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 이현욱이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군주 김법민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측은 28일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왕 김법민 역을 맡은 이현욱의 스틸을 공개했다. 왕위에 오르기 전의 온화한 모습부터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군주의 결연함까지 담겼다.
이현욱이 연기하는 김법민은 냉철한 지략과 뜨거운 투지로 삼국통일을 이뤄낸 인물이다. 상대를 압도하는 배포를 지녔지만 나라를 위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할 줄도 안다. '휘어지되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강인함과 유연함을 함께 갖춘 군주다.
김춘추(신라 제29대 국왕 태종 무열왕)의 장남으로 자란 그는 아버지에게 외교와 처세를, 외숙부 김유신에게 전투와 리더십을 배운다. 이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오랜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 이현욱은 은은한 미소와 총기 어린 눈빛으로 김법민의 열정과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왕의 모습으로 무게감을 더한다. 전쟁 속에서 나라를 지켜야 하는 책임감과 굳은 의지가 표정에 담겨, 홀로 왕좌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인물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현욱은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김법민의 다양한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 인간이 시대를 이끄는 군주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 겪는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현욱 배우는 김법민 캐릭터가 느끼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며 "김법민은 6백 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이다. 통합이라는 목표를 위한 한 군주의 처절하고도 고독한 여정은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여정을 다룬다.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