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실낙원', 궁금증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 공개

최재욱 ize 기자
2026.10.01 09:39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심리 스릴러 '실낙원'이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9년 전 실종되었다 돌아온 아들과 엄마 류소영 사이의 진실을 예고하며 인물의 깊은 심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해외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CJ ENM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지난해 '얼굴'에 이어 큰 화제가 될 새로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제작진이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메인 포스터엔. 인물의 얼굴 위로 어두운 갱도가 겹쳐진 이미지가 담겨졌다. 이 작품이 향하는 곳이 결국 한 사람의 깊은 심연임을 강렬하게 예고한다.

포스터 중앙에는 류소영(김현주)의 얼굴이 담겼다. 그 위로 폐탄광의 갱도가 포개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으로 한 사람의 실루엣이 걸어 들어간다. 인물의 표정은 절반만 드러나고, 굳게 다문 입매만이 그가 마주한 상황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버텨온 소영의 내면이 고스란히 표현되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돌아왔다"는 카피는 이야기의 출발점을 명확하게 알린다. 이어지는 "되찾은 얼굴, 마주한 진실"이라는 카피는 기적처럼 돌아온 아들이 정말 내가 알던 그 아이가 맞는지, 그 앞에서 드러나는 진실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포스터 상단에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알리는 마크가 자리해 작품성을 입증한다. '실낙원'은 지난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으며, 공식 상영 전 회차 매진과 해외 매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돌아온 아들과 그를 마주한 엄마,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진실까지. 연상호 감독이 그려내는 가장 내밀한 심리 스릴러 '실낙원'은 오는 21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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