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요즘 가장 핫한 '대세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재원이 영화 ‘최종면접’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로 눈도장을 찍고 ‘킹더랜드’,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등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재원은 특히 ‘은중과 상연’의 ‘천상학’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기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신순록’으로 서사의 몰입도를 높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해온 그가 이번엔 '최종면접'으로 스크린으로까지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어 그 결과에 과신미 모인다.
김재원이 '최종면접'에서 연기한 한진우는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한 달간 팀 토론을 함께한 동료들과 전원 합격을 꿈꾸는 다정한 성품의 인물이다. 지원자들의 이름과 취향까지 기억할 만큼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그는 “이 봉투 누가 봐도 덫이잖아”라며 의문의 봉투를 경계하지만, 폭로가 거듭되면서 동료들을 향한 믿음마저 의심 받는다. 김재원은 타인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 다정함과 끝까지 동료를 믿으려는 단단함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하는 한편,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인물의 내면을 촘촘하게 쌓아 올려 극의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이끈다.
“‘한진우’가 가진 성실함과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함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김재원은 “외형적인 부분부터 중립을 지키려는 인물의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준비했다”라며 첫 영화 도전에 임한 소회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은 “진우는 관객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고 끝까지 믿고 싶어지는 인물이어야 했다. 김재원은 따뜻한 인상과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목소리, 그리고 한 줄의 대사도 섬세하게 변주하는 힘으로 인물의 진심을 설득력 있게 전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재원이 표현해낼 ‘한진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측 불가 폭로전 속 김재원의 활약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최종면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