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이 황실을 뒤흔들 치명적인 관계로 얽힌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측은 네 인물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담은 듀오 포스터 3종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황제 부부부터 새로운 여인에게 흔들리는 황제, 황후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는 왕자까지 서로 다른 마음으로 얽힌 세 관계가 담겼다. 각기 다른 분위기와 의미심장한 문구는 이들의 로맨스가 불러올 황실의 파란을 예고한다.
먼저 동대제국 황제 소비에슈(주지훈)와 황후 나비에(신민아)는 손을 맞잡고 나란히 정면을 응시한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강렬한 눈빛에서는 제국을 이끄는 황제 부부의 위엄이 느껴진다. 여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의 아내는 당신뿐이야"라는 문구가 더해져 나비에를 향한 소비에슈의 굳건한 맹세를 드러낸다. 그러나 이미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시작된 만큼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소비에슈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의 포스터에서는 라스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소비에슈의 눈빛이 시선을 끈다. "넌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라는 문구에는 무심한 말투 뒤에 감춰진 각별한 관심이 담겼다. 나비에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모습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모든 것을 가졌지만 또 다른 사랑까지 탐내는 소비에슈의 오만을 보여준다.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 나비에의 포스터는 로맨틱하면서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나비에는 하인리의 얼굴을 감싸고, 하인리는 그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가까이 다가선다. "나를 애인으로 만들어요, 보란 듯이"라는 문구는 나비에를 향한 하인리의 대담한 고백과 두 사람의 특별한 교감을 드러낸다.
'재혼 황후'는 라스타에게 빠진 소비에슈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나비에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오는 11월 4일 디즈니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