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X박진영 로맨스 향방은? 예측불가 2막

이경호 ize 기자
입력 2026.11.05 09:40 수정 2026.11.05 09:44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9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며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조선총독부 밀정 이가경과 정체성 혼란을 겪는 김태웅의 위태로운 로맨스 향방과 사토 신이치 암살을 위한 구국단의 대규모 거사가 예고됐다. 또한 베일에 가려졌던 이애영의 사연과 '신태진'이라는 인물의 정체가 밝혀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 스틸 컷 / 사진=SBS

김유정 주연의 '100일의 거짓말'이 2막을 올린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오는 7일 방송될 9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다.

'100일의 거짓말'은 앞서 8회까지 조선총독부에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 잠입한 이가경(김유정 분)의 긴장과 설렘을 오가는 밀정 생존기가 펼쳐졌다.

또한 금석중(감우성 분)의 죽음 이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의심의 깊이만큼 위기는 짙어졌고, 김태웅/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와는 서로 다른 듯 닮은 과거의 상처를 나누며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여기에 조선총독부를 통째로 뒤흔들 구국단의 새로운 거사가 다가오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개가 기대되는 '100일의 거짓말'. 2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 스틸 컷 / 사진=SBS

◆ 2막 관전 포인트 1. 이가경X김태웅의 로맨스 향방은?

우연으로 시작된 경성역 만남부터 필연으로 이어진 총독부 재회까지 이가경, 김태웅은 서로를 향한 거짓과 의심 속에서 끊임없이 얽혀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각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치는가 하면, 각자의 과거를 진솔하게 나누게 됐다.

이가경운 금석중이 사토 신이치의 손에 사망한 날 김태웅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태웅(사토 히데오)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조선 이름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가경과 김태웅의 설레는 변화 속, 두 사람 사이엔 위험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이가경이 사토 신이치의 목숨을 노리는 구국단의 '밀정'이라는 것.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수록 점점 더 감추고 싶고 믿고 싶지 않은 위험한 비밀이 과연 어떤 변수가 될지 두 사람의 위태로운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 2막 관전 포인트 2. 이가경, 밀정 임무 완수 미국행 이룰까.

이가경이 유소란(김현주 분)과 처음 거래한 시간은 3개월. 그러나 금석중 심문 통역 후 밀정을 관두고 떠나려 했던 이가경은 유필립(이무생 분)의 부탁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유소란과 한 달 내로 작전을 마치고 미국에 보내 주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나눴다.

이후 이가경의 밀정 활동은 줄곧 위기와 긴장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 사토 히데오의 양부이자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가 금석중과 '금서희'라는 이름의 연관성을 의심하며, 13년 전 계암리 사건과 이가경의 과거 신상을 파헤치기 시작한 것. 앞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만 남겨진 가운데, 이가경은 사토 신이치의 암살 작전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고 밀정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인생의 가장 낮은 밑바닥에서, 세상 가장 높은 건물을 바라보며 품었던 '미국행'이라는 오랜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 2막 관전 포인트 3. 조선총독부 노리는 유소란X구국단, 극대화된 서스펜스!

사토 신이치 암살 작전은 3차전에 돌입한다.

목숨만을 노렸던 유소란과 구국단의 계획은 조선총독부 전체를 뒤흔들 대규모 거사로 판이 커졌다. 바로 기송관 개통식 기념 연회를 기회로 삼은 것이었다. 김태웅의 약혼녀 김명남(박정연 분)을 통해 미리 반입된 폭탄을 이가경이 조선총독부 내부에 숨겨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일 스페셜 선공개 영상을 통해 유소란이 구국단 단원들과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폭탄은 총독이 건배를 제의할 때 터질 겁니다"라는 유소란의 비장한 목소리와 함께, 시한폭탄이 터지기 직전 잔을 든 구국단 단원들의 결연한 눈빛이 담겨 짧은 영상만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1, 2차 작전의 액션 장면과 총격 신을 잇는 한층 확장된 스케일, 극대화 서스펜스가 예고되면서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 2막 관전 포인트 4. 베일에 가려졌던 이애영의 사연→종로 전당포, '신태진' 정체 찾기

앞서 '100일의 거짓말'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이애영(송지효 분)이 등장했다. 이가경의 친어머니이자 김태웅의 양어머니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던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밝혀졌다. 등장 그 자체가 반전이었다.

이애영이 이가경을 버리고 떠난 이유부터 사토 신이치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과정까지, 그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애영의 행적을 둘러싼 또 다른 단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웅이 그를 그리워하며 간직하고 있던 전당표와 거기에 적혀 있던 '신태진'이라는 이름이었다.

이에 이가경과 김태웅은 이 전당표를 통해 이애영을 찾을 수 있을지, 수많은 추측을 일으키고 있는 '신태진'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세 사람을 둘러싼 관계가 밝혀진 순간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100일의 거짓말'의 2막이 시작되는 9회. 이가경을 필두로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첫 방송 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 지난 8회에서 9.8%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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