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이서진과 하지원이 23년 만에 '다모'의 명장면을 재현한다.
오는 6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춘 이서진과 하지원이 오랜만에 종사관 황보윤과 채옥으로 돌아간다.
두 사람은 '다모 폐인' 신드롬을 일으킨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가 등장하는 장면을 다시 선보인다. 23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인물에 몰입한 두 사람은 눈빛과 분위기까지 당시의 애틋한 감정을 되살린다. 이들의 연기에 현장 제작진도 숨을 죽인 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과거 영상을 함께 보며 촬영 뒷이야기도 꺼낸다. 살수차 3대를 동원한 빗속 장면부터 혼신의 기 치료 장면까지 당시 현장의 비화를 전한다. 첫 등장 속 앳된 하지원의 모습에 감탄하던 이서진은 수염 분장을 한 자신을 발견하고 "갑자기 대역죄인이 되어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서진은 "하지원 때문에 고막 나갈 뻔했다"는 폭탄 발언도 내놓는다. 하지원의 어떤 연기가 그의 고막을 위협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원은 작품을 향한 각별한 마음도 고백한다. 그는 "'다모'는 나에게 살아온 시간"이라며 단순한 출연작을 넘어선 의미를 전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작품을 떠올리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서진과 하지원의 특별한 추억 여행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