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4월, 새 아파트 입주량 63% 증가

김사무엘 기자
2016.03.14 11:20

전국 2만412가구 입주 예정…"전셋값 상승세 둔화 전망"

/ 자료제공=부동산114

봄 이사철을 맞아 올 4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예정된 신규 입주물량은 전국 2만412가구로 3월(1만2474가구)보다 63.6% 증가했다. 수도권은 124.5% 증가한 4773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51.1% 늘어난 5291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지난 3년간 4월 전국 평균 입주 물량인 1만6630가구에 비해서도 23%가 늘어났다. 지방은 3년 평균(1만577가구)에 비해 47.8% 늘어난 반면 수도권은 3년 평균(6053가구)보다 21.1% 줄었다.

서울에서 입주가 예정된 곳은 성동구 '신금호파크자이' 1156가구 1곳 뿐이다. 경기에서는 하남시 미사지구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 808가구와 '미사강변푸르지오' 1188가구 등 2875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4557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충남 홍성군 홍북면 '충남도청내포신도시모아엘가' 1260가구 등이 입주자를 기다린다. 이 밖에 △광주 3726가구 △울산 2496가구 △대구 1255가구 △경남 867가구 △제주 799가구 △부산 735가구 △전북 521가구 △경북 360가구 △충북 240가구 △전남 83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봄 이사철을 맞아 입주물량이 대폭 늘면서 전셋값 상승도 둔화 될 전망"이라며 "다만 수도권은 지난 3년 간 4월 평균 입주물량보다 줄어 전세난 해소에 큰 도움은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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