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파트 안에 활성화 된 주민공동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2016 상반기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는 서울시가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2012년부터 커뮤니티 전문가를 자치구별 아파트 단지에 배치해 각 단지별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공동체 사업 가운데 우수한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9일, 30일 이틀 동안 시청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이 열린다.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209개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과 박원순 시장 등 650여명이 발대식에 참석한다.
관리품질이 우수한 아파트 8개 단지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등급제는 시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총 2171개 단지의 관리실태를 3등급(우수·기준통과·기준미달)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우수단지는 △구로주공(구로구) △등촌 IPARK(강서구) △래미안퍼스티지(서초구) △석관두산(성북구) △잠실동트리지움(송파구) △상계주공14단지(노원구) △창동주공4단지(도봉구) △개봉동현대(구로구) 등이다.
메인 행사는 '공동주택 전시‧체험 및 나눔마당'으로 진행된다. 25개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공동체가 그동안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퀼트소품, 비즈공예 작품, 천연비누 만들기 등 주민공동체가 직접 준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공동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