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상생하는 아파트 만든다"…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 축제 개최

김사무엘 기자
2016.12.11 11:15
'2016 하반기 공동주택 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우수한 활동을 이어온 아파트 주민공동체 사례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2016 하반기 공동주택 한마당'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한마당은 '정을 나누는 따뜻한 아파트'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시청에서 열린다. 행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 △우수사례 전시회 △홍보 및 상담부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는 서울시가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2012년부터 커뮤니티 전문가를 자치구별 아파트 단지에 배치해 각 단지별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공모전에 접수한 230여 개 아파트 공동체 가운데 △성동구 텐즈힐 1구역 △광진구 구의현대 7단지 △양천구 신정도시마을주택 △동대문구 전농SK(서울주택도시공사) △강서구 화곡푸르지오 △도봉구 창동대우 △금천구 중앙하이츠 △송파구 트리지움 △은평구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은평구 은평뉴타운구파발10-2단지 10개 단지를 우수 공동체로 선정했다.

도봉구 창동대우 아파트는 단지 안에 있는 지하공간을 활용해 '아지트'(아줌마가 지은 트인 공간)를 운영하고 있다. 아지트는 주민들이 모여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된다. 층간소음 갈등을 줄이기 위한 '이웃에게 편지쓰기' 활동도 벌이고 있다.

금천구 중앙하이츠는 작은 도서관과 아파트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맞벌이 가구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가정이 대신 아이들을 돌보는 인적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10개 우수 단지 가운데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 단지를 선정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상담 부스에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소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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