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청약수요가 서울, 부산 등 이른바 되는 곳에만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청약 접수를 실시한 단지는 전국 총 57곳(14일 기준)이다. 이중 27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순위 마감률은 47%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를 밑돌았다.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는 서울과 부산에 집중됐다. 1~3월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보면 각각 서울이 4곳, 부산이 3곳이다.
이 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부산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로 평균 경쟁률이 57.94대 1에 달했다. 578가구 일반모집에 3만3487명이 몰렸다.
이어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공공분양 아파트인 서울 오금 1단지가 53.88대 1(65가구 모집에 3502명 신청)로 2위에 올랐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첫번째 분양 단지인 고덕 파라곤도 3만명 가까운 청약 수요를 불러들이며 49.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부산 진구 전포 유림노르웨이숲(47.9대 1) △강원도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28.84대 1) △부산 강서구 부산명지국제C2블록 사랑으로 부영(23.51대 1) △강원 춘천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차(14.98대 1) △서울 서초구 방배아트자이(9.84대 1) △서울 강서구 e편한세상 염창(9.46대 1) △서울 중구 신당KCC스위첸(7.4대 1) 등도 '톱텐'에 이름을 올렸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인기지역에서도 역세권, 조망권, 공원 등의 요소가 더해진 단지들이 청약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