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청약 시장에서도 브랜드 바람이 거세다.
10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올해 상반기 공급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 경쟁률이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378.81대 1였고, 같은 달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송도 힐스테이트 더 테라스'도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이 지난달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선보인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평균 경쟁률이 42대 1로 집계됐다.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임차인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가 수월하고, 차별화된 평면개발 및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브랜드 오피스텔과 일반 오피스텔은 시세와 월세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에 입주한 GS건설의 '용산파크자이'(2015년 12월)는 전용면적 32㎡가 2억8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인근에 위치한 '한강로벽산메가트리움' 전용면적 32㎡는 2억5000만원에 거래돼 비슷한 지역이지만 시세에서 차이가 났다.
'용산파크자이'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90~100만원이지만, '한강로벽산메가트리움'은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75만원~83만원 선에 책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아파트 185가구,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36㎡ 111실 규모이며, 이중 78실이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되고, 도보권에 1·2·9호선 역사가 위치해 강남·광화문·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대형 쇼핑시설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영등포전통시장 등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23~84㎡ 총 761실 규모다. KTX 동탄역 등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센터가 단지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우건설도 인천 연수구 송도동 33-1번지에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상 3층~7층, 전용면적 25~52㎡ 총 108실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직접 연결되고, 향후 GTX가 개통되면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총 431가구(아파트 256가구, 오피스텔 175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