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격이 3.3㎡당 1억원까지 오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이대로 가면 분양가격이 3.3㎡당 1억원이 될 수 있는데 이걸 막으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 장관이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1억원이 되는 것을 막겠다고 한 발언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정정하면서 언급한 말이다.
김 장관은 "올해 과천 분양가격이 6개월 만에 3.3㎡당 600만원이 오른 4000만원이 됐고, 이게 민간 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결정하게 된 큰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가가 올라서 시장가격이 오르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시장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김 장관은 "문 정부 들어 무주택자 청약 당첨 비율이 기존 74%에서 97%로 늘었고, 시장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민간 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을 위해 이달 말 관련 법을 개정,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