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 중인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2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 사고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빠르고 편리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새 유형의 하이패스 시스템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22일까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국민 누구나 1명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3건(각 30만원) 등 모두 56건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하이패스는 기존 유인 요금수납차로 대비 약 4배 이상의 교통량을 처리하며 빠르게 확대됐지만, 기존 요금수납차로를 활용해 설치하면서 차로 폭이 협소(3.5m 미만)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로공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신규 도입하게 됐다며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60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하이패스'라는 이름도 지난 1999년 8월 무정차 통행요금 지불시스템(NTCS)을 도입하면서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