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아파트가 7억대"…3가구 줍줍에 4.8만명 몰렸다

김평화 기자
2025.09.24 08:27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투시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무순위로 나온 아파트 청약에 4만8000명이 넘는 무주택자들이 몰렸다. 3억~4억원대 시세 차익이 예상되면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전용면적 49㎡ 무순위 일반분양 2가구 모집에 총 4만4595명이 접수했다. 타입별로 49㎡A(1가구)에 2만2106명, 49㎡B(1가구)에 2만2489명이 각각 청약했다.

앞서 지난 22일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온 전용 49㎡ 1가구 모집에도 3709명이 몰리며 경쟁률 3709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입주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1265가구 규모다. 이번에 청약 물량으로 나온 가구는 부정 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다.

규제지역에 해당돼 당첨 시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2년,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49㎡A 7억9073만원, 49㎡B 7억8746만 원으로 종전 분양가와 같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면적 49㎡는 지난 7월 9억 44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이보다 높다. 당첨만 되면 3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다. 계약금 20% 납부 후 60일 내 잔금 80%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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