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1일 황금연휴...고속道 '이날' 가장 막힌다

이정혁 기자
2025.10.05 10:00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산방향이 귀성길을 떠나는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최장 11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에서 총 322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휴 기간은 '역대급'으로 길지만 서울~부산·목포에 소요되는 시간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당일인 오는 6일 고속도로 예상 통행량이 670만 대로 전망된 만큼 이날은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지난해(2973만 명)보다 8.2% 증가한 3218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 수단으로 대부분 승용차(84.4%)로, 철도와 버스를 통한 이동 비율은 각각 7.7%, 5.9%로 집계됐다.

국민 대부분이 자차로 떠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는 극심한 정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무엇보다 추석 당일 6일에는 성묘객 등의 차량이 667만대로 예측됐으며 귀성행렬은 전날인 5일에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부산까지 이동 시간은 8시간10분(5일 기준)으로, 지난해(8시간5분)보다 5분 증가했다. 서울~목포까지는 작년보다 무려 25분 늘어난 6시간50분으로 분석됐다.

민족 대이동에 맞춰 국토부는 전국 고속·일반국도 274개 구간(2186㎞)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고속도로 갓길차로도 69개 구간(294㎞)을 뚫는다.

추석 전후 4일간(10.4∼7)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공항과 철도 대책도 추가로 운영하는데 특히 공항의 경우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출국장은 1시간 앞당겨 개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승용차를 운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달라"며 "공항은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터미널 혼잡도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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