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관수동 일대에 도심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 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관수동구역은 탑골공원과 종로3가역,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저층의 노후·불량 건축물과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해 조속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 1지구에는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벤처기업시설 도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용적률 945% 이하, 높이 70미터 이하의 업무시설 건립이 가능해졌다.
건축계획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종로변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지상 1~3층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한다. 이면도로인 수표로20길 변에는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기존 피맛길 일대의 보행 여건을 개선하도록 했다.
또 공개공지는 탑골공원과 청계천의 중간 지점인 종로와 수표로 교차로에 조성해 보행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 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 1지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도심 중심부의 환경 개선과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