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이 손을 모아 전국 5개 지역에서 낡은 집 344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시대위원회, HUG(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올해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 지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의 후원과 전문성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사업 기획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HUG와 기업은 사업 후원금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7개 사업지에서 1325가구의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부산 부산진구 엄광마을, 광주 광산구 큰도랑질마을, 강원 원주 봉산2지구마을, 전북 전주 낙수정마을, 경북 문경 점촌3동마을 5개 지역에서 총 221가구를 수리했다.
특히 창호 교체, 단열 보강, 도어락 교체, 벽지, 장판 교체, 지붕, 외벽 보수 등 집수리 공사를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경기 동두천시(남산모루지구), 경북 안동시(신안·안막지구), 전남 광양시(도촌마을지구), 부산 서구(동대신1동), 전남 목포시(용당1지구) 등 5개 지구를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HUG가 주민 자부담분을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건축자재를 후원한다. 한국해비타트가 전문인력을 통한 집수리 사업을 총괄 지원한다.
김효정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