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하루 평균 2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3~18일) 기간 138만605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101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설 연휴(1월24~2월4일)의 21만9026명이다. 올해는 이보다 약 5.5%가 증가했다.
일자별 이용객 수를 보면 연휴 첫날인 13일 24만2188명으로 새 기록을 쓰더니 곧바로 14일 24만7104명으로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사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일일 여객이 24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 연휴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출국 13만1215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2만2778명)로 조사됐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가 39만667명(2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0만6369명(전체 15%), 동북아 13만7671명(전체 10%), 미주 10만4346명(전체 7.6%), 유럽 7만1863명(전체 5.2%) 등의 순이었다.
설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7419편을 기록, 하루 평균 1237편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14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1터미널(T1)에서 2터미널(T2)로 이전한 효과도 톡톡했다. 기존 65% 대 35%이던 T1과 T2의 여객 분담률은 올해 50% 대 50%의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