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의 어머니가 딸의 처지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엄마들과 함께 '같이 살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윤정 어머니는 "언제가 가장 속상했냐"는 물음에 "딸이 이혼했을 때가 제일 속상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윤정 어머니는 딸에 대해 "손녀들이 있지 않나. 아빠 없이 홀로 얼마나 잘 키워나갈까 그것도 걱정이고 딸도 걱정이고. 왜 그러냐면 생활 전선이 남편 도움 없이 혼자 해야 하지 않나. 미국에서 살다가 와서 공백 기간이 많아서 그게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장윤정은 "만약 딸들이 남자친구를 만난다고 하면 어떨 거 같냐"며 남자친구에 대한 엄마들의 속내를 떠봤다.
장윤정 어머니는 "남자친구도 만나고, 그렇다고 결혼하라는 게 아니라 이성 친구 만나 대화 좀 하고 난 그건 찬성이다"라고 딸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정가은 어머니가 이에 "난 어린 남자친구보다 오빠 같고 아버지 같은 남자가 있으면 내가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하자 장윤정 어머니는 "난 어린 친구 사귀라고 했다. 4살까지 괜찮다"며 연하 사위를 원하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엄마, 나 연하 싫어. 내 취향 아냐"라고 소신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장윤정은 "엄마 덕분에 미스코리아 됐고 엄마 덕에 내가 특별한 삶을 살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면전에 대고 한 번도 말 못했는데 해야겠다. 엄마 사랑해요. 내가 이제 자주 표현할게"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등을 수상해 미스코리아계의 전설로 기억된 인물이다. 1994년 결혼했으나 3년 후 이혼했다. 2000년대 초 재혼한 후 미국에서 두 딸을 낳았으나 2018년 또 한 번 이혼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