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출퇴근 유연화를 시도해 특정 시간에 (출퇴근이) 몰리는 걸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국민 캠페인, (대중교통) 요금 차등 적용 등 통합 대책을 4월 말까지 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대통령이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재택근무를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고유가 문제, 차량 운행 제한 등이 있어서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적어야 한다"며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청와대는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출퇴근 시간대에 노인 무임승차 제한을 포함한 혼잡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